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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믿음 사이 - 헬무트 틸리케의 산상수훈 (커버이미지)
현실과 믿음 사이 - 헬무트 틸리케의 산상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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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헬무트 틸리케 지음, 윤종석 옮김 
  • 출판사두란노 
  • 출판일201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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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현실과 믿음 사이에서 고뇌하는 우리들을 향한

본회퍼와 함께 나치에 반대해 기독교의 불을 지킨 신학자

영적 거장 헬무트 틸리케의 산상수훈!



“하나님 없는 현실에 맞서라”


김영한 교수, 이재훈 목사 추천



왜 산상수훈인가

예수님이 믿음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우리들을 향해

정말 하시고 싶었던 바로 그 말씀, 산상수훈.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예수님이 2천 년 전 갈릴리의 작은 산 위에 몰려든 군중들에게 하신 산상수훈은 나치 체제 아래 살던 성도들에게도, 하나님 없는 현실과 맞서 싸워야 하는 지금의 우리에게도 절실히 필요한 말씀이다.

산상수훈은 마태복음 5-7장에 걸쳐서 이어진 설교로, 성서 중의 성서이다. ‘팔복’(八福)을 시작으로 주기도문, 성도의 행위, 원수사랑, 금식, 구제, 재물 관리, 사회적 의무 등에 대해서 예수님은 유대의 율법과는 너무도 다른 놀라운 말씀을 선포하셨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 예수님의 가르침의 정수이자 기독교 윤리의 지침이다.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지 못했던 신학자 헬무트 틸리케는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나누며, 종말을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에게 묵직한 위로와 도전을 함께 안겨 준다. 당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을 기적의 복음을 통해 신앙의 기초를 새롭게 다지게 될 것이다



영적 거장 헬무트 틸리케를 만나라

그가 전하는 복음의 광맥을 마시라




신학자이면서도 가장 가슴 뜨거운 복음의 현장을 가진 설교자였던, 그는 질병에서 오는 고통으로 몸부림쳤던 시간이 있었다. 삶의 끈을 놓아 버리고 싶은 그 순간 오직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만났고, 기적과도 같은 치유를 경험했다. 이것은 그를 매우 실존적이면서도 복음주의적인 신학을 고수하게 만들었다.

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의 폭격으로 폐허가 된 슈투트가르트 예배당에서 전쟁이 끝날 때까지 설교와 가르침을 계속했으며, 수많은 독일 성도들이 그의 설교로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 특히 당시의 그의 설교는 전운 속에 힘겨워하는 독일의 영혼을 사로잡았으며,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이들에게 읽혔다. 그는 독일 대중이 깊이 사랑한 설교자였고 ‘스펄전 이후 가장 최고의 설교자’라는 칭송을 받았다.

저자소개

독일 루터교회의 저명한 신학자이자 “스펄전 이후 가장 위대한 설교자”로 꼽히는 틸리케는, 제1차 세계대전 패전 후 정치·경제적으로 혼란스런 독일에서 나치가 세력을 강화하던 시기에 에어랑엔 대학을 다니면서 개신교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철학박사와 신학박사 학위 및 교수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반(反)나치 고백교회 운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에어랑엔 대학의 교수임용이 거부되었으며, 그 후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조직신학 교수직을 얻어 가르쳤지만 수년간 계속되던 나치의 방해공작 끝에 결국 1940년에 교수직을 박탈당했다. 이후 라벤스부르크에서 목사로 일하다가, 1942년부
터는 슈투트가르트 시의 신학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전쟁의 포화와 나치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매주 수천 명의 회중에게 설교했고 또 곳곳에서 수많은 강연을 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는 교회의 대표자 중 한 사람으로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연합군 지휘부 회의에 참여하여 독일 대학의 신학 교육이 정상화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종전 후 다시 문을 연 튀빙겐 대학의 조직신학 교수직을 맡았고 후에 같은 대학의 총장이 되었으며, 서독 대학총장회의 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1954년에는 새로 신학과를 설립한 함부르크 대학의 부름을 받아 교수로 일하면서 개신교 신학자로는 최초로 이 대학의 총장까지 지냈으며, 함부르크의 중요 교회들 중 하나인 상크트 미하엘리스(St. Michaelis)에서 지속적으로 설교했다. 은퇴 후에는 자신의 설교 사역의 경험을 젊은 목회자들에게 나누는 일에 매진했다.
틸리케는 자신의 학문적 영역인 조직신학과 윤리학뿐 아니라 설교의 영역에서도 다수의 저서를 남겼고, 지금도 독일은 물론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된 저작을 통해 세계 교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주요 저서로는 『스펄전의 설교학교』(새물결플러스), 『세계를 부둥켜안은 기도』(홍성사), 『친애하는 신학생 여러분』(나침반) 등이 있고, 틸리케의 삶과 신학에 대한 소개로는 『헬무트 틸리케-현대 신학자 평전7』(김영한, 살림), 『헬무트 틸리케의 삶과 신앙』(안계정, 한국학술정보) 등이 있다.

목차

Part 1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하나님만 남은 빈손 인생

2.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고난이 막을 수 없는 기쁨

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통에서 나오라

4.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은혜를 당연시하는 죄

5.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사소한 말의 권세

6. 네 원수를 사랑할지니

복수는 금물



Part 2 현실과 믿음 사이에서

1.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믿음의 배당금

2. 너는 기도할 때에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골방

3.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진실한 회개, 귀향

4.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세상의 염려를 예수로 채움

5. 비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하나님의 재판석에서 내려오라



Part 3 좁은 문으로, 좁은길로

1.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

2.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과감히 더 힘든 길을 택하는 신비

3.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4.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예수 반석, 삶의 폭풍을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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